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수행한 2010년 “주말통행실태조사(설문조사)”를 토대로 주중과 주말의 통행특성 변화를 발표하였다.
주중과 주말의 통행특성을 살펴보면,
(주말 오후에는 러시아워가 따로 없다) 통행량이 제일 많은 시간은 평일의 경우 출퇴근시간(오전 7시∼9시, 오후 5시∼7시)에 최고조에 이르나, 주말의 경우 여가·종교활동 등으로 오전에는 8시∼11시, 오후에는 12시∼2시로 나타났다.
- 특히 주말 오후 6시까지는 통행량이 집중되어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주중/주말 시간대별 통행량(%) 비교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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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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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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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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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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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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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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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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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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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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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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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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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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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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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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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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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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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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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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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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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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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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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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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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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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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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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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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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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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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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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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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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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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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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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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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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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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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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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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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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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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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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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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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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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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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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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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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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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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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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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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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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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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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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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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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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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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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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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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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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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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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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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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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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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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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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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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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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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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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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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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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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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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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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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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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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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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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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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워(첨두시간 집중률)는 7%로 봄(출처: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 49쪽)
(주말에는 승용차 이용을 더 선호한다) 주말에는 승용승합차량의 이용률이 49.7%로 주중보다 12.5%나 높아져 전체 통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2)
- 주말은 주중에 비해 고정통행(출근, 등교)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인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전철)의 이용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말에는 국민 10명 중 3명은 집에서 쉰다) 주중에는 무통행 비율이 16.2%, 주말은 33.0%로 주말에 2배 더 많이 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과 주중은 주요 통행목적이 다르다) 주중에는 업무 및 등교·학원통행을 주로 하고 주말에는 여가통행과 기타통행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중에는 통행인구 중 7.4%가 여가통행을 하는 반면, 주말에는 29.7%로 4배 증가하였다. 기타통행(종교활동, 개인용무)도 주중에는 11.4%이나 주말에는 29.0%로 2.5배 가까이 증가했고, 쇼핑통행은 주말에 9.9%로 주중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 업무 - 출근·업무·귀사, 여가 - 여가·오락·외식·친지방문, 기타 - 종교·개인용무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주말통행 실태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주말통행특성을 분석하여 주말교통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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