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항공교통센터(ATC)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한경근 한서대 교수)는 입지평가단의 평가 및 10.27(목) 개최된 동 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대구광역시에서 제시한 후보지를 제2ATC의 입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운영, 경제, 사회·환경, 관제 등 4개 분과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국토해양부 장관의 위탁을 받아 지난 10.14일부터 부산, 대구, 전남(2곳), 전북, 사천, 청주(2곳), 청원, 포항 등 10개 후보지를 면밀히 검토하였다.
평가는 위원회가 정한 평가기준* 및 방법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약100인)에서 선정한 입지평가단이 수행하였다.
* 운영적 측면, 경제적 측면, 사회·환경적 측면 3개 부문 18개 세부평가항목(부문·항목간 가중치 적용)
또한, 입지선정위원회는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널리 쓰이는 평가기법을 준용하여 입지의 적합성을 평가하였으며,
재난․재해로부터의 안전성, 사회환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구광역시가 1위(96.04점), 포항시 2위(88.22점), 사천시 3위(86.46점)로 평가되었다.
※ 18개 세부 평가항목별로 현 시점에서의 사업 추진여건이 양호할수록 100점에 가깝게, 미흡할수록 20점에 가깝게 평가
위원장은 제2ATC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보여준 관심과 열의에 감사드리며, 전문가적 양심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에 임한 제2ATC 입지선정위원회 위원과 평가단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이번 제2ATC 입지선정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5년까지 제2ATC를 구축할 예정이다.
※ 사업개요
- 기간/사업비 : 2012-2015년, 약 750억(추정)
- 근무인원 : 약 150명
- 기대효과 : 現 항공교통센터에 화재, 지진 등 우발사태 발생시 중단없는
관제서비스 제공으로 항공안전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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