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최근 국도상에서 차량이 방호울타리(가드레일)와 충돌 후 도로 밖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많은 봄 행락철에 대비하여,
오는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교통안전공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계전문가와 합동으로 국도상에 설치된 방호울타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근 가드레일 충돌사고
․ ’12.2.7 스타렉스 차량이 경남 의령군 정암교(국도 79호선)에서 결빙으로 미끄러지며 방호울타리 충돌 후 추락( 4명 사망, 6명 부상)
․ ’12.2.21 소렌토 차량이 경남 합천군 삼가교(국도33호선)에서 눈길에 급정거, 반대편 차로 승용차와 추돌후 방호울타리와 충돌(1명 사망)
이번 점검은 최근 사고가 잦은 교량구간, 도로가 타 도로․철도 등과 교차하거나 강․하천과 인접한 구간, 비탈면의 경사가 심한 곳 등 위험구간을 대상으로 방호울타리의 형식 및 설치의 적정성과 볼트․너트 조임 상태 등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유지관리비 등을 활용하여 즉시 조치하는 한편,
전면적으로 교체 또는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현재 시행중인 「국도방호울타리 보강계획」에 추가로 반영하고 시급한 구간은 금년부터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 국도 방호울타리 보강계획(’11~’15) : 1,753억원
․ ’11년(182억원), ’12년(264억원), ’13~’15년(1,3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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