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7~’12.6월까지 국내에서 신규 생산된 4개사 8개 차종에 대하여 신규 제작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조사기관 :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12.4~7)
금번에 조사된 측정대상 6개 물질이 모두 권고기준을 만족하여 ‘11년 대비 신차의 실내공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11년 조사시 9개 차종 중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권고기준 초과
<‘12년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단위 : ㎍/㎥)
차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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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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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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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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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 알데 히드(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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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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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벤젠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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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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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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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렌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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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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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
19.5
|
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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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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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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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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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벤젠, 자일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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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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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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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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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1
|
100.5
|
17.9
|
5.2
|
275.6
|
i40
|
현대
|
10.7
|
262.5
|
57.2
|
31.7
|
6.7
|
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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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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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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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
248.2
|
24.8
|
8.2
|
6.1
|
109.2
|
i30
|
현대
|
3.7
|
223.7
|
68.0
|
28.4
|
5.3
|
231.8
|
프라이드
|
기아
|
23.3
|
388.9
|
130.7
|
30.6
|
7.7
|
378.7
|
싼타페
|
현대
|
26.9
|
85.1
|
18.2
|
9.7
|
8.7
|
66.5
|
K9
|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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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200.5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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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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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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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물질의 ( )안은 권고기준
특히, ‘12년 처음 조사를 실시한 벤젠(발암물질) 및 자일렌의 경우에도 권고기준을 만족하고 있어, 국내 생산 자동차의 신차 실내공기질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신규 제작차의 공기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11년 조사결과 발표 이후, PVC, 인조가죽, 접착제 등 친환경 소재 개선, 관리프로세스 확립 등 이행노력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밝혔다.
참고로, 정부 차원의 신차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첫번째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현재 중국이 ‘12년 3월부터 국내와 유사한 권고기준을 시행하고 있으며, EU 등에서도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검토를 시작하고 있다.
* 일본, 독일의 경우 민간차원에서 자동차 실내공기질 규정을 운영하고 있음
국토해양부에서는 우리나라가 신규 제작차 실내공기질 기준에 대한 국제적인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기준을 국제기준화 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국내 자동차 기술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자동차 운행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제작 후 4개월 정도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신차 구입 후 초기에는 가급적 잦은 환기를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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