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세는 구하기 어렵고, 월세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은?”, “올해 심각한 가뭄으로 농사짓는 분들의 피해가 심했는데, 4대강이 가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그동안 현장 방문과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던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이 이번에는 페이스북 친구들을 직접 만났다. 
  

 ｢권도엽 장관과의 소통 1번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국토해양부와 권도엽 장관의 ‘페친’들이 사전 접수한 질문과 현장 및 SNS 실시간 질문에 대해 장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TV팟과 국토해양부 페이스북(/landkorea), 트위터(/korea_land) 등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금번 간담회를 위해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SNS로 국민들의궁금증을 모은 결과, 부동산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4대강(22건), 항공(8건), 교통(8건), KTX․철도(7건), 해양, 건설, 도로 등 다양한 국토해양 정책 전반에 대한 질문 102건이 접수되었다.

  이후 사전 접수된 질문을 페이스북에 공개(7.11～18)하고, 네티즌들이 투표를 통해 우선적으로 장관의 답변을 듣고 싶은 질문을 선정하도록 한 결과,

  - 1,332명이 참여,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주택 미분양의 원인인지 여부, 4대강 사업의 가뭄극복효과, KTX경쟁도입시 운임인하 가능성 등을 TOP 5로 선정하였다. 

  
 권 장관은 KTX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 올해 이탈리아가 민간고속철도 운영사업자를 선정, 철도 독점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하여 운임은 인하되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의 유럽 사례를 들며, 운임인하와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우리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역설하였다.

  한편 권 장관은 금주 목요일인 8월 2일에 KTX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 중인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민주거해결사’로서 중소형 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또한, 간담회 진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질문들이 접수되었으며, 이에 대해서도 권 장관은 즉석에서 국민들이 알기쉽게 답변하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SNS 방청 접수를 통해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페친’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그 중에는 카메라를 달고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한 직장인 2명과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 다양한 국민들이 참여하였다.

  자전거로 대한민국 국토를 종주한 바이크 라이더 안병천 씨는 아라뱃길에서 낙동강까지의 4대강 종주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권 장관은 지난해 6월 취임과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시작했으며, 민원 많은 부처답게 하루에도 여러 건의 SNS 민원을 직접 체크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의 날카로운 정책 제안과 비판에도 항상 귀 기울이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페이스북(/kwondoyoup)을 통해 많은 정책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