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분야의 중추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박수용)이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에서 신청사를 착공했다. 5일(화) 15시 개최된 착공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경대수 국회의원,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부지면적 35,120㎡, 연면적 16,531㎡)로 534억원을 투자하여 건물에너지 효율 1등급(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 15% 이상, 1차 에너지 소요량 221.5kWh/㎡.년) 및 친환경 우수등급 인증 건물로, 최근 대두 되고 있는 전력위기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축되며 2015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가 총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주요산업인 동시에 자동차, 조선, 의료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요소인 정보통신산업기술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정보통신산업의 진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
또한, 전략적인 성장 비전 제시, 정보통신산업 성장기반 고도화, 소프트웨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 IT 융합 및 활용 촉진 등 산업별 육성정책을 통하여 정보통신산업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나아가 미래 신산업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의 IT자료실, 컨퍼런스 홀, 천연잔디구장 등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육문화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이전으로 충북혁신도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정보통신 정책연구원과 함께 정보통신 분야의 중추적인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진천‧음성혁신도시는 ITBT 중심 정보통신 정책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이 활발한 명실상부한 테크노폴리스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5㎢에 2015년에는 정보통신 산업진흥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4만2천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 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지난 10. 28(월) 충청북도, 충청북도 교육청, LH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충북혁신도시의 완벽한 정주여건 구축을 위한 점검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 이전기관 : 11개기관 *임차기관1
- 정보통신기능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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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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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개발기능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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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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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관련기능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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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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