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국토지리정보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국토지리정보원 40주년 기념행사”를 31일 국토지리정보원(경기도 수원)에서 개최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측량기준점과 국가기본도를 관장하는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1958년 국방부 지리연구소에서 시작하여 1974년 건설부 국립지리원으로 창립한 이래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였다.
기념행사는 국내외 공간정보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서 국토지리정보원이 미래 공간정보산업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망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40년 발자취와 미래전망을 보여주는 기념영상 및 기념책자를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의 힘찬 도약을 선포하고, 측량 및 지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원장과 함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토의하는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제 공간정보 활동 대응 및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공간정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일반인들도 공간정보의 가치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독도 측량 및 지도제작 등 역사적 의미를 갖는 다양한 고지도와 과거 측량사진들, 그리고 공간정보 경진대회* 입상작들이 전시될 예정이고, 지구본 짜 맞추기 대회, 실내외 3차원 모델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붙임 참고)가 열릴 예정이다.
* 어린이 지도그리기 대회, 온맵 경진대회, 국토조사 경진대회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공간정보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개발도상국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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